아이가 정말 많이 컸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한번은 심심해서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찍어 놓은 사진들을 보았다
아주 가까운 과거임에도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아이가 몰라보게 자랐기 때문이다
확실히 아이들의 성장은 정말 그 속도가 어마무시하다
지금 우리 아이는 말만 못할 뿐이지
기본적이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다 되는 편이다
이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렇다
어떻게 내가 사람 하나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정말 막 살면 안되고
조심해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뒷바리지도 잘하도록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억을 남겨 주고 싶다
아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고 싶다
'밀크의 정보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의 목적 (0) | 2021.04.03 |
---|---|
일은 일이다 (0) | 2021.03.03 |
할 수 있는 건 한다 (0) | 2021.03.03 |
노는 사람들 (0) | 2021.03.03 |
백패킹이 하고 싶다 (0) | 2021.03.03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