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떤 가능성을 찾는 유형은 아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다
일에서 어떤 보람이나 자아실현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일은 일일 뿐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돈을 받고 하는 일이 마냥 즐겁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일을 하면서 편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 일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편한 일도 계속 하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그런 권태와 싸우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고
반대로 너무 일이 빡쎄서 울고 싶어질 정도로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일이라는 것은 즐겁기 매우 힘든 종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적당히 힘들고 쉬우면서 워라벨이 가능한 일자리가
가장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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