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 안에서 위치 찾기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런 점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하는 지점일 것 이다
자신의 역할에 따라 자신의 존재가 규정되어지기도 하는데
사실 이런 부분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적어도 대체될 수 없는 하나의 존재이다
못난 사람이든 잘난 사람이든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소중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사회에서 우리를 기능화하려고 할 때
그 관계망 안에서 우리가 무력하다고 느끼는 지점에 대해서
너무 깊게 받아 들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 관계망과 잘 맞지 않는 것 뿐이지
우리 스스로 쓸모 없는 인간은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는 살아 숨쉬는 이 순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그러니 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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