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솔직히 어떤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 때문에 공부를 하게 되었지만
이런 부분이 요즘은 미래와 잘 연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
그래서 늘 조금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사람 일은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희망 아닌 희망을 품게 되는 것 같다
어떤 것을 바라고 하는 공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공부 끝에 어떤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끔 묵묵히 공부하던 학형들이 자리를 잡는 것을 보면
아마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해서
나 역시 묵묵히 내 할일이나 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는데
뭐 이건 인력에서 벗어나는 일이기에
그렇게 마음에 쓰지 않으려고 한다
뭐 일단은 무사히 졸업을 해야겠다는 마음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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