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마싯어 가을선선

코코넛마싯어 가을의 선선함

가을이라는 계절을 정말 좋아한다

뭔가 간절기 느낌이 나기도 하고

유독 짧은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을이 되면 괜히 마음이

서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런 날에는 시를 쓰기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가을은 그 자체로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가을에는 왠지 여행을 떠나고 싶다

물론 평상시에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늘상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독 가을이 되면

더 심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코코넛마싯어

그렇지만 지금은 육아의 정점에 있기 때문에

이런 마음은 당분간 넣어둬야 할 것 같다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가까운 산이라도 가볍게 갔다 오고 싶다

왠지 귀여울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벌써 산에 다 오르다니 말이다 코코넛마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