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밤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로 밤에 활동을 많이 하고 글도 밤에 많이 쓰는 편이다
이렇게 밤에 글을 쓰면 심심치 않게 달을 보기도 한다
계절에 따라 달의 위치는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다
이것이 나의 착각이길 바란다
여튼 그런 달을 보면서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달에 관한 소설을 쓰고 싶은 것이다
달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쓴 소설은 내가 알기론 없는 것 같다
물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달은 소설로 쓰든 그림으로 그리든 매력적인 존재임은 틀림이 없다
나는 그런 달을 멍하니 본적이 있다
멍하니 보고 있으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들고는 하는데
달은 더욱 그런 감정이 더 세게 다가온다\
여튼 달에 관한 소설을 구상하다가 가끔 새벽이 오면
허망한 느낌도 들지만 이 역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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